오징어게임이 아니라 ‘AI 에이전트 게임’

AI 에이전트는 왜 주목받고, 누가 패권을 가져갈까요? 다들 유망하다고는 하는데 정말 유망한 것 맞나요?

오징어게임이 아니라 ‘AI 에이전트 게임’

트럼프는 취임 직후 ‘스타게이트’라는 이름의 700조 원 규모 AI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지닌 천문학적인 예산 규모와, 그로 인해 건설될 데이터센터 및 AI 인프라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AI 시대에 국가단위의 대규모 자본 투입과는 별개로 VC라면 스타트업 생태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떤 투자 접근이 더 전략적으로 더 유리한 선택일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현재 VC 시장의 담론은 ‘AI 에이전트’에 점차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시장 규모가 화이트칼라 사무직 소득 기준으로 6,700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까지 등장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거대하게 열린 AI Agent 시장, 빅테크에겐 절호의 기회이자 스타트업에겐 생존을 건 도전입니다. 진정한 승부는 ‘소프트웨어 제품이나 솔루션’가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결과를 현실화해주는 ‘결과물의 가치’를 어떻게 팔아내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고객이 바라는 것은 ‘더 나은 도구’가 아니라 ‘확실한 해결책’이라는 사실을 따라가다 보면 현재 우리가 찾고 있는 에이전트 비즈니스 기회는 에이전시라는 판매 방식과 버무려져 미래를 형성할 겁니다.

AI가 갖고 있는 임팩트의 본질은 어디에?

사실, 소프트웨어 발전이 인류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은 수많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고용해 엄청난 혁신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걸 알기에 한국의 소프트웨어 시장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에게 많은 시장 점유율을 내주더라도 꾸준히 한국 VC들이 집요하게 한국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려고 노력해왔던 이유입니다.

기업들의 시가총액을 원화로 보니 그 영향력이 더더욱 커보인다.

Rule base로 모든 케이스를 코딩하고 그것을 수행하던 것이 과거의 소프트웨어가 갖고 있는 장점이자 한계였습니다. 대신 한번 세팅된 환경에서는 공짜에 가까운 반복과 확대 적용이 가능했기에 정말 수 많은 영역을 혁신해왔습니다.

룰을 벗어나기 시작한 AI

현재의 AI 기술 발전은 추론이라는 영역을 개척하고 있기 때문에, 미리 예측하거나 통제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는 사실에 집중해서 이 변화의 흐름을 살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정말로 인간들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했던 과학적 발견을 통해 2024년 노벨상을 물리학, 생리의학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정수가 되는 한페이지

소프트웨어가 과학의 영역에 들어와 있지 않았는데 이번 노벨 물리학상 수상을 통해 '정보(Information)'도 자연현상의 일부로 받아들여졌다는 것이 주된 골자입니다.

인공지능이 현 시대에 어떤 임팩트를 주고 있는지 너무나도 재미있게 해설해준 교수님

생산성 혁명 보다는 생산 혁명

그러면 AI의 위대함을 주장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 얼마나 그것이 생산성 향상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수많은 게임회사 구성원들은 사용자의 ‘즐거움’을 위해 매일 끊임없이 설계와 몰입 요소를 연구합니다. 그런데 최근엔 이런 장벽을 놀라운 속도로 허무는 AI 기반 게임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아래는 최근에 유튜브에서 굉장히 각광을 받은 편의점 알바 게임인데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수 많은 시나리오를 직접 만들고 계도하여 고객들의 몰입감을 이끌어내는 것이 아닌 AI를 활용해서 AI가 그 역할을 어느정도 정해진 규칙 안에서 수행하면서 사람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애초에 설계되었습니다. 4명의 팀원이 정말 짧은 기간 안에 만든 게임이고요.

이러한 AI 게임은 기존 룰베이스 소프트웨어의 한계를 벗어난 사례입니다.한 번 세팅된 환경 안에서 반복만 가능했던 과거와 달리,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함으로써 효율성과 생산성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죠.

생산성의 시대에서 생산의 시대로
AI가 기업들에 가져올 변화에 대한 날카로운 글로 그동안의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팔던 가치는 생산성에 국한되어 있는 현실의 한계가 깨져가는 것을 집중해야 할 미래라고 주장합니다

2023년 8월에 나온 아티클로 당시에는 꽤 급진적이었고 너무 좋은 글이라서 생각에 깊이 남았습니다.

AI Agent

최근 AI 관련 뉴스를 보면, ‘AI 에이전트’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언급되는 듯합니다. 사람처럼 의사결정을 내리고 상호작용하며, 세상에 커다란 가치를 가져올 비즈니스 구조로 주목받고 있죠.

인공 지능 에이전트는 환경과 상호 작용하고, 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사용하여 사전 결정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작업을 스스로 결정해서 수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입니다. 사람이 목표를 설정하면 AI 에이전트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최적의 조치를 독립적으로 선택합니다.
- AWS

이는 결국 위에 말한 것 처럼 단순히 생산성 증대가 아닌 업무 완결을 가져다 줄 것이라 엄청난 진보를 이루게 됩니다.

OpenAI가 공개한 Swarm이라는 테스트베드의 내용

하나의 명령을 직접 부탁하는게 아니라, AI를 모듈별로 나눠놔서 그들끼리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여 점점 더 고차원적이고 사람이 원하던 것 까지 수행하여 실제로 결과를 내게 만든다는 것에 그 의미가 있습니다. OpenAI에서도 이런 된 Agent들 끼리 소통할 수 있게 만드는 개발 환경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수 많은 스타트업들이 이런 하나하나의 케이스를 명확한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패키징하여 판매하고 고객들을 현혹시키고 있습니다.

또다시 이렇게 수많은 사례들이 즐비하는 지독한 지도들을 저희는 몇년간 보게될 예정입니다.

이 영역을 차지하면 사실상 인재를 대체하기 때문에 시장 규모가 소프트웨어 대비 10배 이상 커질 것이라고 예상하며 그 전쟁을 에이전트라는 형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용역, 인건비에 쓰는 시장 규모의 차이를 해석해주는 Nfx

개발자를 대체할 에이전트 Devin

개발을 도와주는 도구는 한달에 20달러, 개발을 해주는 에이전트는 500달러

개발을 도와주지 않고 그냥 개발을 하려던 이유 자체를 만족시켜주면 25배의 돈을 더 받을 수 있는 비즈니스가 탄생한다는 논리입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한 명에게 5,000달러가 아닌 500달러만으로 같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과 같은 개발자 보조 도구보다는 컨셉이 더 발전하였으나, 아직 매출이나 고객관련 지표를 회사에서 공개하지 않은걸 보면 판매나 고객 반응이 미진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투자자 반응은 최고조라 기업가치는 $ 2B로 3조원에 도달하여 더 미래를 그려가고 있습니다.

영업사원을 대체하는 에이전트 Alice, Mike(11x)

제가 느끼기엔 가장 적합한 AI Agent 사례로 보이는데요. Alice는 회사들에게 잠재 고객사들을 가져다 줍니다. B2B 회사에서는 Lead라고 부르는 고객사 연락 정보를 수집하여 SDR이라는 직군이 존재하는데요. Alice는 이 일을 대신합니다. 고객사 연락처와 프로필을 구성하여 영업사원에게 넘겨주는 역할입니다. 이후에 출시한 Mike는 28개 언어로 인바운드 전화영업, 아웃바운드 전화영업을 대신해줍니다.

여기는 창업 2년 안에 벌써 시리즈 B 투자를 a16z로부터 $ 50M을 받았고, 당시 ARR은 $ 10M, 146억이라고 하니 실제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기업가치는 ARR(매출과는 다릅니다.) 대비 36배를 인정받았습니다. 지금 시장에서는 굉장히 인상적인 수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들이 미친듯이 경쟁할 새로운 시장인가?

저도 현재 사람이 하고 있는 모든 직업과 작업에 대해서 이런 에이전트들은 앞으로 5년간 꾸준히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스타트업은 그 주인공이 아닐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매력적인 시장을 빅테크들이 Vertical 기회기 때문에 그냥 둘까요? 사실 현재 수 많은 AI 스타트업들이 하고 있는 시도들은 빅테크 기업들의 기술적 서포트가 없었으면 존재하기 힘들 사업일 정도로 그 본질 경쟁력은 빅테크 기업에서 나오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지난 10년간 미국 스타트업 씬을 주름잡던 B2B SaaS에 스타트업들은 빅테크들이 제공해주는 클라우드라는 인프라 환경 위에서 엄청난 시간을 들여서 Application Layer를 쌓고 그걸 기반으로 독자 고객을 확보하는 노력과 방향성과 고객들의 인정이 그들의 경쟁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AI 시장에서는 AI 기술 자체도 발전하고 있어서 직접적인 경쟁력이 되는 추론 영역에 대해서는 빅테크가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빅테크들이 시간이 지나면 무조건 장악하게 되는 제품군은 Operation Cost가 낮고 영업 복잡도가 낮은 영역입니다. 혹은 복잡하더라도 어마어마하게 매출 확보 가능성이 높아보이면 들어오게 되어있습니다.

새로 챗지피티에 추가된 Task 생성 기능

최근 OpenAI도 Anthropic에서 인재를 영입하여 ChatGPT안에 생산성 기능을 추가하기 위한 포석을 쌓고 있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는 중인 오늘 바로 OpenAI가 또 다시 Operator라는 Agent를 출시하였습니다. 확실히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것 같습니다.

여행 예약을 해주는 Operator. 그런데 너무나도 반복되어온 IT 판타지라 이번에는 정말 구동할지 궁금하네요.

현재의 AI Agent가 보여주는 기회의 창은 빅테크들이 얼마나 눈독들이고 있을지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두렵습니다.

반복되어온 역사

실제로 인터넷이라는 기술이 시장을 만든 이래 가장 크고 매력적인 소통 수단인 Email, Excel 등등 큰 기회들은 빅테크들이 가져갔습니다. 저희는 구글이 운영하는 지메일, MS가 운영하는 Outlook 환경으로 소통하고 Office, Docs 등 범용화되고 단순한 판매방식과 운영방식을 가진 솔루션은 처음에는 스타트업들이 기회를 포착하더라도 결국은 이 기나긴 전쟁에서 패배합니다.

저희 실생활에서도 애플이 헬스케어 서비스를 업데이트 할 때마다 유사 영역에 있던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이 우수수 무너지고 맙니다. 그리고 이런 큰 변화는 무너진 스타트업들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애플이 만들어준 소비자 혁신에 대한 칭송이 따라 붙습니다.

2014년 애플워치와 함께 건강 영역이 어떻게 바뀔지 물어보던 기사를 보면 더더욱 현재 상황이 무섭습니다.

이처럼 현재 많은 스타트업들이 기회라고 보고 있는 Agent라는 완성도 있는 솔루션 형태의 비즈니스는 오히려 엄청난 자본과 재능있는 인재들을 갈아서 결과를 낼 수 있는 빅테크에서 그 과실을 모두 가져갈 것 입니다. 생존권의 위협을 느껴야하는 비즈니스 모델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AI 스타트업은 뭘 해야하나요?

AI를 사용하는 에이전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뀔 기술적 기반이나 비즈니스모델에 배팅하지 말고, 바뀌지 않는 가치를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설계하고 한걸음 한걸음 비즈니스를 새로 쌓아가는 방식이 생존권의 위협을 가장 덜 받으면서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스타트업은 고객의 성공에 다가가야 합니다.

고객에게 어떤 요소를 제공해주면 얼마나 Willing to Pay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은 " 성공(니즈의 충족)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1. 부탁한 일의 성공 25% - Success
  2. 부탁한 일의 수행 20% - Work
  3. 일을 수행하기 위한 보조 도구를 사용량 만큼 지불 15% - Usage
  4. 일을 수행하기 위한 서비스를 월정액 구독 10% - Subscription
  5. 일을 수행하기 위한 설치형 소프트웨어 구매 5% - On-premise

위에 언급된 Chargeflow는 사기 거래에 대한 환불을 해주는 서비스로, 환불에 성공하는 경우에 성공보수를 25% 받아갑니다. HR을 위해서 헤드헌터를 고용하고 좋은 인재를 채용하면 수천만원을 주는 케이스에 대입해볼 수 있습니다.

B2B적 앵글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바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결국 최종 생산물을 만드는 것이 아닌 만족할만한 퀄리티와 성공을 담보할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수록 재무적으로 유리하고 매출의 업사이드와 영업이익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용역 사업인 에이전시를 하면 스타트업인가요?

는 결국 AI가 가져다줄 기업 원가구조의 혁신을 믿고 미래에 배팅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용역 사업 중심인 에이전시들의 기업가치가 굉장히 저평가 되어 있는 이유는

  1. 노동집약적 사업으로 인재들의 퀄리티에 따라 결과물의 차이가 극명하고
  2. 매출이 늘수록 운영 비효율이 늘어나 영업이익률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스타트업이라는 J커브의 성장곡선을 기대하고, 기업가치로 이해관계자(창업자, 임직원, 투자자)들에게 가치를 환원해야하는 입장에서 말이 안되는 사업구조인 상황입니다.

그런데 AI 기술의 등장으로 인해 노동집약적 사업을 장기적으로 점점 AI집약적 사업으로 변경될 것이고 최종 결과물에 대한 담보를 하는 중간 주체인 기업인 에이전시와 같은 회사들이 그 자리를 차지할 거라 생각합니다.

에이전시에 해자가 있나요?

한번 가장 차별화 하기 힘든 업무를 상상해보겠습니다. 의전이 곁들인 매끄러운 행사 진행이라는 부분을 연상해보겠습니다. 대기업인 삼성전자가 50명 규모의 호텔 귀빈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서 몇개의 업체에 비교 견적을 넣고 입찰을 할까요?

사실 그런 일을 해줄 수 있는 기업은 국내에 100개가 넘을 겁니다. 그렇지만 B2B 거래에서는 지속되어온 퀄리티에 대한 신뢰와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에 대한 값을 지불하고, 그런 가치들이 굉장한 차별성을 만듭니다. 사실상 브랜딩의 가치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신뢰가 축적되고 나면 결국 3개 업체 정도가 최종 후보망에 오르고 그 안에서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이런 과정을 반복하여, 장기적인 기업에 대한 브랜드 가치 구축과 동일 서비스를 여러 곳에 제공하면서 형성되는 규모의 경제가 산업 내 경쟁사 대비 해자를 형성하게 됩니다.

AI Agent 스타트업은 미래에 존재할 것인가

사실 Agent라는 비즈니스 자체에 대한 기대감은 저도 엄청난데, 그것이 결국 스타트업의 전유물이 아닐 것 같습니다. YC에서도 Vertical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SaaS 보다 10배 큰 시장을 열어줄 Vertical AI Agent

저는 한국의 기술적 성숙도, 인재 밀도, 실제 존재하는 시장의 경쟁 환경을 고려해서 비즈니스를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그러다 보면 그러면 결국은 Agent자체를 만드는 것이 아닌 Agent를 활용하여 고객에게 가치를 만드는 중간 판매상이 되어야 하는게 아닐까 계속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11명이서 2700억 매출을 낸 대단한 회사 Midjourney

Midjourney를 만드는 것도 엄청난 기회로 보이지만 그것은 인재, 기술과 자본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미국에서 만들어질 것이고 우리는 Midjourney를 활용하여 고객들이 만족하는 이미지 혹은 무언가 디자인 생산품을 파는 것에 집중해야 미래에도 대기업에게 침범당하지 않을 영역을 구축하고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비즈니스는 아이러니 하게도 50년 전부터 현재 에이전시라는 이름으로 수 많은 기업들에게 다양한 용역과 업무들을 해주고 있습니다. 세상이 복잡해지고 다양하고 뾰족한 업무의 가치가 높아질 때마다 그런 니즈를 고객에게 잘 해소시켜 준 것은 그 중간지대에서 업무를 대행, 기획, 실행해준 업체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객은 멋진 이미지를 만드는 방법이나 도구를 갖고 싶지 않습니다.

당장 비즈니스에서 활용해야하는 이미지 1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