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ylock Partners
미국 민간 VC의 시초이자 에어비앤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코인베이스 등등에 투자한 회사입니다. 오래됐지만 낡지 않은 VC를 알아보려합니다.
Greylock Partners Highlight
- Greylock Partners(이하 그레이락)은 최초의 민간 벤처캐피탈 중 하나임에도 초기 단계 기술 기업 투자에 집중하며 계속토록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그레이락은 캠브릿지, 메사추세츠를 중심으로 Bill Elfers와 Dan Gregory가 1965년에 창업하였고 Charlie Waite가 합류하였습니다. 메사추세츠의 거리 이름에서 따온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넥스트 구글을 찾기 위해 1999년에 실리콜밸리 오피스를 열었습니다. 현재는 Greylock 펀드 17를 $ 1B로 마무리 지으며, 총 AUM $ 3.5B 규모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링크드인의 창업자인 리드 호프먼이 파트너로 합류하여 현재의 리더십을 담당하고 있으며, Blitzscaling이라는 개념을 히트시키고, 그 이후로는 계속해서 AI에 집중하는 등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그레이락은 Pre-seed, Seed, Series-A 스테이지의 기업에 펀드의 80%를 투자할 정도로 명성에 비해 굉장히 초기투자에 집중하는 회사입니다.
- 그레이락은 유수한 기업들에 투자하며 오래된 회사임에도 최근 스타트업 씬을 대표하는 스타트업들에 많이 투자하였습니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는 Airbnb, AppDynamics, Coinbase, Discord, Meta, Figma, Instagram, LinkedIn, Nexdoor, Okta, Roblox 등 알만한 기업들이 끊기지 않습니다.
Greylock Partners의 대담한 생각들 (contrarian)
전세계 민간 벤처캐피탈의 시초가 되는 회사 중 1개인 Greylock은 성공적으로 본인들의 헤리티지를 이어가며 새로운 파트너들을 데려오기도 하고 계속해서 다양한 시도, 시대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오래된 VC는 맞지만 뒤쳐지지 않은 VC인 것 같습니다.
역사는 깊지만 계속해서 벤처투자 시장이 커진 이후에도 $ 500M 혹은 $ 1B의 펀드만은 조용히 만들며 규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개된 정보들이 많지 않아 자세한 숫자로 이들을 자세히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그럼에도 압도적인 성과와 역사가 있어 그를 따라가며 살펴보려고 합니다.
1) 각 시대를 대표하는 기술 영역에 집중
1개의 섹터가 아닌 창립 이래 시대별로 다양한 섹터를 집중하여 투자 하고, 일대를 이뤄왔습니다. 통신, 바이오, 소프트웨어, 이제는 AI에 집중합니다.